작물단계: #seed

참고한 것들

란?

  • 우선 액면 이라는 것은 ‘이마 액 (額)’, ‘얼굴 면 (面)’ 이라는 뜻이다. 즉, 표면상의, 혹은 서류상의 정도의 의미이다.
  • 그럼 액면가주식 의 표면적인 (서류상의) 가격인데, 좀 더 정확히는 ==주식회사 를 처음 설립할 때 정하여 정관 에 적어둔 주식의 가격==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

액면가가 갖는 의미

  • 우선 액면가 가 위에서 ‘처음 가격’ 을 의미한다고 했다.
  • 하지만, 당연히 주식의 가격은 이 가격으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다.
    • 회사가 성장하면서 회사의 가치가 커지겠지? 그럼 그에 따라서 ‘새로 발행’ 하는 주식의 가격 도 올라간다. 이것을 발행가 라고 한다.
    • 주식이 시장에 상장 되고 나면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주식의 가격이 정해진다. 이걸 시장가 라고 한다.
  • 이렇게 주가가 바뀌는 상황에서는, 액면가주가의 최저선 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.
    • 여기서 ‘최저선’ 이라는 말은 ‘최소값’ 을 말하는 게 아니다. ‘이 가격보다도 낮으면 뭔가 큰일난거다’ 라는 의미다.
    • 회사가 설립될 때의 주가가 액면가 인데, 주가가 이거보다도 낮다는 말은 처음 설립했을 때보다도 안좋아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. 그래서 주가가 액면가 보다 낮아지게 되면, 신용도가 떨어지는 등의 패널티를 받는다.
    • 또한, 신주발행 할 때의 발행가도 액면가 보다 낮게 잡을 수 없다 (물론 예외는 있다). 액면가 가 가지는 의미가 ‘주가는 적어도 이거보다는 높아야 정상임’ 이기 때문에 이것보다 싼 주식을 발행하겠다는건 뭐 싸우자는거지

액면가의 변경

  • 액면가 를 바꾼다 라고 하면, 액면가 가 ‘처음 가격’ 을 의미하기 때문에 약간 과거를 바꾼다는, 뭔가 논리적으로 이상한 말처럼 들릴 수는 있다.
  • 하지만 법에서는 이 액면가 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. 그건 이 액면가 가 주가와 연동이 되기 때문이고, 전략적으로 주가를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.
  • 그럼 (1) 왜 주가를 바꿔야 하는가? (2) 어떻게 액면가랑 주가가 연동되는가? 의 순서대로 좀 살펴보자.

왜 바꿈?

  • 주가를 올리고 내리는 이유를 각각 살펴보자.
  • 우선 주가를 올리는 이유는, 주가가 너무 낮으면 ㅈ밥으로 보이기 때문 이다.
    • 주가가 높으면 가치가 큰 기업이고, 낮으면 가치가 낮은 기업으로 인식된다. 그래서 그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주가를 올리는 것이다.
    • 근데 여기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은 “그럼 주가조작아니야?” 이다. 결론적으로는 그렇지 않다. 뒤에서 액면 병합 설명할 때 말하겠지만, 이건 천원짜리 주식 10개를 만원짜리 1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주주가 갖고 있는 금액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.
      • 주가조작을 할 때는 최대한 많은 주식을 모으고 주가도 의도적으로 막 올려서 내가 가진 금액을 불린 다음 한번에 팔아서 이득을 챙긴다. 즉, 주가조작을 위해서는 주가 자체 뿐만 아니라 보유주식수도 늘려야 한다.
  • 그리고 주가를 내리는 이유는, 주가가 너무 높으면 구매자 입장에서 부담이 되기 때문 이다.
    • 가령 삼성전자같은경우에 옛날 가격이 250만원 정도 했다. 그래서 4주만 사려고 해도 천만원을 내야 하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부담이 된다. 그래서 삼성전자는 (뒤에서 설명할) 액면 분할 로 주가를 1/50 으로 낮춰 5만원대로 만들었다.

어떻게 연동됨? (+액면 분할, 액면 병합)

  • 자본금 은 (예외도 있지만) 일반적으로는 다음의 공식을 만족한다.
  • 근데 여기서 뭐 증자감자 같은 것을 하지 않는 한, ‘자본금’ 은 변하지 않는다. 그래서 액면가 를 줄이면, 발행주식수는 반비례하여 증가하고 반대로 액면가 를 늘리면 발행주식수도 반비례하여 줄어든다.
    • 만약 액면가 를 1/2 토막을 내면, 발행주식수는 2배가 된다.
  • 발행주식수를 이렇게 바꾸는 것은, 주주 각각이 갖고 있는 주식수를 바꾸는 것으로 구현된다.
    • 만약 내가 만원짜리 주식 50주를 들고있었다고 해보자. 이때 액면가 가 1/2 토막이 나면, 발행주식수는 2배가 되고 그에 따라 내가 갖고 있던 주식들은 일제히 5000원짜리 100주로 바뀐다.
  • 정리하면 액면가 가 바뀌면, 발행주식수는 반비례하여 바뀌고, 주주가 갖고 있는 주식의 주가는 비례하게 바뀌며 주주가 갖고있는 주식의 개수는 반비례하여 바뀐다.
    • 이때 액면가 를 낮추는 것은 액면가를 n등분하는 것으로 액면 분할 이라고 한다.
    • 그리고 액면가 를 높이는 것은 n개의 주식을 합쳐서 1개의 주식을 만드는 것으로 액면 병합 이라고 한다.